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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07
작성일 2012-08-16 11:51:03
| 제목 | “한·중 FTA추진 중단해야” |
|---|---|
| 작성자 | 관리자 |
| 내용 |
제13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8∼10일 경기 여주군 이포보에서 3만여명의 농업경영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개막식에는 대선 예비후보들이 방문해 농업관련 정책과 공약 등을 발표했다. 오른쪽부터 민주통합당 김두관 후보, 박준영 후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민주통합당 정세균 후보, 손학규 후보,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 (사)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는 8~10일 경기 여주군 이포보에서 3만여명의 회원이 모인 가운데 ‘제13회 한국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개최했다. ‘농민이 잘사는 나라, 국민이 행복한 농업’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 개막식에는 각 당의 대선예비후보,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국회의원, 시도지사, 시장·군수, 농업 기관·단체장, 농협관계자 등이 대거 참석했다. 한농연은 개막식에서 제18대 대선공약에 반영돼야 할 10가지 농업·농촌 관련 요구사항을 발표하고, 대선 예비후보들에게 대선공약에 반영해 줄 것을 강력 촉구했다. 한농연의 10가지 대선공약 요구사항은 경제민주화에 역행하는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중단 기업법인세 인상을 통한 농어촌 부흥세 신설 국가예산 증가율만큼 농업예산 증액 쌀직불금 단가 인상과 밭작물 목표가격제 도입 도매시장법인 지정권 정부 환수 농업관련기관 채용인원의 50% 내에서 농업인자녀 특별 채용 영세·고령농에 대한 농업인특별연금 제도 도입 대통령 직속 농업발전위원회 설치 농가 생산비 보전 쿠폰제 도입과 면세유 지원 개선 농업정책자금 금리 1%로 인하 등이다. 개막식에 참가한 대선 예비후보들은 농업·농촌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며, 농업·농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날 참가한 대선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의 박근혜·김문수 후보, 민주통합당의 손학규·박준영·김두관·정세균 후보 등 모두 6명이다. 한농연은 또 이날 개막식에서 170여개 시·군별로 십시일반으로 모은 7t의 ‘마음의 쌀’을 저소득층 및 독거노인에게 전달했다. 농업인들도 힘들지만, 주변의 소외된 이웃의 삶을 돌아보며 국민 모두에게 국가 식량주권의 핵심인 우리쌀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뜻에서다. 이번 행사에서는 농업발전에 헌신한 농업인에 대한 수상도 있었다. 수상자는 석탑산업훈장 1명, 산업포장 2명, 대통령 표창 6명, 국무총리 표창 6명, 농림수산식품부 장관 표창 48명, 농촌진흥청장상 33명, 한편 한농연 중앙회장상 16명이다. 김준봉 한농연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는 12월19일 치러질 제18대 대통령선거는 ‘농민이 잘사는 나라, 국민이 행복한 농업’을 만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이번 전국대회가 농업·농촌의 근본적인 회생과 330만 농업인의 권익증진을 위한 대선핵심 농정과제를 최대한 관철시켜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수 있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국무총리 표창 이상 15인 석탑산업훈장=최태림 산업포장=이인세·정성도 대통령 표창=김승훈·박종출·유근준·이길영·이기형·김병일 국무총리 표창=정찬범·정덕교·김익환·장난규·조강희·김성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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