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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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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78 작성일 2012-08-16 11:5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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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벼 재배농가 11년새 30% 급감
작성자 관리자
내용
쌀 수요 감소 여파로 벼 재배농가 수가 11년간 30% 이상 급감했다.
최근 농림수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해 벼 재배농가 수는 75만 가구로, 2010년 77만7천 가구보다 3.5% 감소했다. 이는 전체 농가 수 감소율 1.2%의 3배에 가깝다. 2000년 107만8천 가구에 비해 30.4% 감소했고, 같은 기간 전체 농가는 138만3천가구에서 116만3천가구로 15.9% 줄었다.
또 지난해 1인당 주식용 쌀 소비량은 69.8으로 전년 71.3보다 2.1% 감소했다. 주식용 쌀 소비량이 70를 밑돈 것은 사상 처음이다.

1인당 쌀 소비량의 감소세는 식습관의 서구화로 상당기간 지속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올해 쌀 소비량이 68.7으로 감소한 뒤 2017년 63.5, 2022년 58.9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럴 경우 밥보다 과일을 많이 먹는 꼴이 되는데, 1인당 과일 소비량이 지난해 56.8에서 올해 57.5으로 늘어난 뒤 2017년 이후 2022년까지 60대를 유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벼 재배농가 감소에 따른 농촌 해체를 막기 위해 육류 소비를 쌀 소비로 대체하고 쌀 수입을 줄여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쇠고기 소비량은 지난해 처음으로 10.6를 기록했고, 2022년 12.1으로 늘어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돼지고기도 지난해 19.2에서 2022년 22.3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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