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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13-05-10 07:23:14
| 제목 | 봄나물 참취, 면역력 높이는데 효과 |
|---|---|
| 작성자 | 유재찬 |
| 내용 |
070 8849 3355 강원일보 5월 9일자 봄나물 참취, 면역력 높이는데 효과 농촌진흥청 동물 실험 결과 알레르기·감기 예방에 좋아 봄철 입맛을 돋우기 위해 즐겨 먹는 봄나물 참취가 환절기 알레르기는 물론 감기 예방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참취는 양양이 주산지로 양구 인제 등에서도 특화작물로 재배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동물실험을 통해 봄나물의 면역 활성 효과를 분석한 결과 참취가 질병에 저항력을 높이는 면역세포와 체내 면역조절물질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용 쥐를 대상으로 6주 동안 참취 추출물을 먹인 결과 참취를 먹이지 않는 쥐에 비해 바이러스를 공격하는 면역세포(T세포, 자연살해세포)가 증가됐고 항체를 생산하는 면역세포(B세포)도 활발하게 생성됐다. 또 참취 추출물을 먹인 쥐에서는 면역 조절 물질(사이토카인)의 분비량도 20~30%가량 확연히 늘어났다. 현재까지 면역을 조절하는 기능성 식품소재로 홍삼이 가장 대표적이었으나 이번 연구 결과에서는 참취도 홍삼과 비슷한 수준의 면역활성 효과가 입증됐다. 앞으로 인삼, 홍삼 등과 같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건강기능식품 소재로 개발 가능성을 확인했다. 참취는 쌉쌀한 맛과 독특한 향이 특징인 봄나물로 단백질·칼슘·비타민 등의 영양분도 풍부해 한방에서는 항암과 두통치료 등에 쓰고 있다. 농촌진흥청 기능성식품과 황경아 연구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참취의 면역증진 효과를 과학적으로 입증한 것”이라며 “앞으로 참취를 이용한 다양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기영기자 answer07@kwnews.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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