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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991
작성일 2009-06-04 04:44:42
| 제목 | “배 봉지 얼룩 묻어나는지 확인후 씌우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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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자 | 관리자 |
| 내용 |
“배 봉지 얼룩 묻어나는지 확인후 씌우세요”
농진청 배시험장 사전점검 당부
배 봉지씌우기 작업에 들어가기 앞서 봉지의 상태를 미리 점검해야 한다는 지적이 높다. 불량 봉지가 시중에 많이 돌아다녀 농가 피해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농촌진흥청 배시험장에 따르면 배 껍질에 묻은 얼룩이나 오염은 처음에 작은 원형으로 시작되다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커져 과실 전체로 확대돼 상품성을 크게 훼손시킨다. 이는 과육이 손상되거나 맛을 악화시키지는 않지만 소비자들의 호감도를 떨어뜨려 시장에서 좋은 값을 받는 데 어려움이 따른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런 문제가 두겹의 착색봉지 속지에 처리된 검은 발색제 성분이 아예 잘못 처리됐거나 껍질에 직접 접촉하면서 얼룩을 남기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배시험장은 “봉지를 씌우기 전에 구입한 봉지의 오염 유발 여부를 미리 진단한 다음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오염 유발 여부를 진단할 때는 구입한 봉지를 3×4의 크기로 잘라 물에 잠깐 담갔다가 과실 표면에 붙이고 해당 과실을 습도가 유지되는 투명한 병이나 상자에 일주일 정도 보관한 다음 떼어내면 된다. 얼룩이나 오염물질이 묻어나면 불량 봉지이므로 사용해선 안된다. 김소영 기자(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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