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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림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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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015 작성일 2009-07-02 11:3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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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장마철 주요 농작물 관리요령
작성자 관리자
내용








 


장마철 주요 농작물 관리요령

 

















  본격적인 장마철로 접어들면서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 피해를 최소화해야 한다.
밭작물 배수로 정비… 물빠짐 좋게, 제방·논두렁 보수해 붕괴 사전방지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됨에 따라 농작물 및 각종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겠다. 주요 품목별 장마 대비 요령을 살펴본다.

벼농사=비가 자주 내리면 토양 수분이 거의 포화상태가 되기 때문에 지표수가 많아지게 된다. 이럴 경우 하천 제방이나 논두렁이 무너질 수 있다. 미리 점검해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은 보수를 하고, 농수로에 방치된 각종 농자재나 무성한 잡초는 깨끗이 제거해 물 흐름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한다.

벼가 물에 잠겼을 때는 가능한 빨리 물을 빼줘 벼잎의 끝만이라도 밖으로 나올 수 있게 한다. 물이 빠진 후에는 재빨리 새 물을 대서 흙 앙금을 씻어준 후 물 걸러대기로 뿌리 활력을 높인다. 계단식 논은 물꼬를 넓게 만들어 한꺼번에 많은 비가 오더라도 논두렁이 무너지는 것을 방지한다.

밭농사=밭작물은 습해에 특히 약하므로 잘 정비해 고랑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한다. 고추·수박·참깨·논콩 등은 배수로를 정비해 습해를 받지 않도록 하고, 특히 고추는 지주대를 세워 쓰러짐을 막는다.

집중호우로 작물이 물에 잠기게 됐을 때는 서둘러 물을 빼주고, 고추나 참깨 등 밭작물에 발생하는 돌림병과 탄저병에 대한 예방 위주의 방제도 비가 갠 틈을 타 적절히 해줘야 한다.

특히 육묘철이 장마철과 겹치는 딸기는 모종이 병들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는데, 비가 오기 전후로 적용약제를 식물체 전체에 흘러내릴 정도로 충분히 살포하고 병든 묘는 바로 제거한다.

아랫잎이나 런너 절단작업이 끝난 후에는 작업 당일 탄저병 적용약제를 살포하면 예방 효과가 있다. 논에서 재배하는 인삼도 장마에 취약하긴 마찬가지다. 따라서 배수로 정비를 철저히 해 물빠짐이 잘 되게 하고, 경사지에는 토사 유출에 의한 매몰 피해가 예상되므로 사전에 고랑에 비닐이나 볏짚을 깔아 피해를 막는다.

과수=비닐하우스는 바람에 날리지 않도록 노끈을 이용해 고정시킨다. 시설물 안에 물이 고이지 않도록 주변 배수로를 정비하고 환기에 힘쓴다. 과수원에 묶어 세워둔 받침대는 보완해 비바람에 나뭇가지 등이 부러지지 않도록 한다.

가지가 찢겨졌을 때는 적용약제를 살포해 병 발생 가능성을 차단한다. 과수원의 농로나 경사지의 흙이 유실되지 않도록 비닐이나 부직포 등을 미리 덮는 것도 도움이 된다.

김소영 기자(농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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