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예쁘게 꾸민 마당잔디와 나무들
때때로 솔이아부지가 잔디머리를 깍아주곤 했지요ㅎ

집마당앞 텃밭
텃밭에는 뭘 심어도 풍년일만큼 볕도좋고 땅도 좋았어요
주변 마을분들이 신기해하기도 했답니다
혼자 일구기 힘들어 방치하기 일쑤였지만
일년내 풍족하게 먹을만치 야채들이 나왔거든요

텃밭에서 일하다가도 등을펴고 내다보면 맑게 깊게 흐르는 강 경치가 좋답니다

이건 오래전 처음 집을 지을때 찍었던 사진입니다

지금은 태양열전기? 그것도 설치해서
전기세 걱정 덜하며 전기를 사용하고 있답니다

지붕위에 보이시죠?
태양에너지 설치한지 일년이 안되었답니다

지난주말에 다녀올때 다시 찍어본 집주위

여전히 예쁜 우리 시골집

뒷마당도 넓직해서 차도 너댓대는 편히 들어간답니다
바베큐도 해먹곤 했지요

항아리 올려놓은 자리도 있어요ㅎ
그뒤엔 예전에 사슴을 키웠던곳이라더라구요

주변 산에는요
계절마다 자연이 주는 선물들이 많아서 종종 산에 오르곤 했답니다
버섯도 고사리도 산나물도 많거든요
시간만 있음 팔아도 될만큼 할수도 있어요ㅎ

저기 가끔 텐트를 치기도 했던 평상?
그위에서 바라보는 풍경도 그림이지요

이렇게 초록초록이 보인답니다
잘보믄 북한강도 보이지요

집안 거실은 큰 통창이어서 마당풍경 산속풍경을 내다볼수 있어요

솔이가 뛰어놀던 잔디마당

뭔가를 아는지 저리 한참을 구경했던날
시골집이 없어짐 제일 서운해할 솔이

여전히 아름다운 우리 시골집

나중에 팬션을 할까 생각도 했었던 집이에요
축제가 많은 화천은 축제때 늘 방이 부족하거든요ㅋ
산천어축제때도 그렇구요
여름 피서철에도 그렇구요

좋은주인 만나길 기도해봅니다
행복했던 추억이 많았던 집이거든요

시어머니가 더 아프시기전에 정리할수 있도록 이웃님들 소문좀 내주세요

펜션부지나 캠핑장부지 알아보시는분들도 좋을것 같아요

혹시 관심있으신분들은 댓글로 문의 해주세요

대지가 200평
총 902평정도구요

매매가는 3억 3천 희망하고 있어요
제 블로그에서 매매가 된다면 며느리 자격으로 쬐끔 에눌 해드릴께요ㅎ

포스팅 글 쓰는데 참 오래 걸렸네요
그좋은집 설명하기가
말로 표현하기가
직접 가봐야 아는데 하는 아쉬움만 남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