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저는 2016년 1월 말까지 산수화연립 A동에 거주하였던 입주자입니다.

임대인은 김대현이며, 임대업자는 김수현 입니다.

2015년 2월 직장이 화천으로 발령나서 생전 처음 강원도 화천이라는 낯선곳으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시간이 촉박하게 집을 구하게 되었는데 화천은 부동산 거래를 화천군청 홈페이지를 통하여 활성화되고 있었습니다. 신혼이라 큰집은 필요하지 않았고, 마침 산수화연립에 전세매물이 있었습니다. 1년 전세계약을 하고 거주하여 오다가 1년 만기가 도래될 쯤 새로운 전셋집을 결정하였습니다. 전세금 3,000만원을 반환받기 위해 45일 전쯤 2015년 12월 15일 임대업자에게 연장계약을 원치 않으니 임차보증금을 반환해 주기를 유선통고 하였고, 이사 당일 반환하기로 약속받았습니다. 혹시 몰라서 통화내용도 녹음해 두었습니다.

새로 이사할 집을 계약하였고 이사화물도 예약해 두었습니다. 그러나 이사 당일 몇 차례 통화 하였고 잠깐만 기다려 달라는 말뿐이고 보증금 반환은 물론 나중에는 전화도 받지 않았습니다. 이사짐은 벌써 화물에 싣어 새로운 집으로 출발하였고, 새로운 집에서는 잔금을 치러지 않으면 문을 열어줄 수가 없다고 하여 급하게 처가에 사정을 말씀드리고 잔금을 빌려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임대업자가 정말 황당하고 야속했습니다. 이후 임대업자와 통화했지만 10~15일만 기달려 달라. 새로운 세입자가 들어오면 보증금을 받아서 잔금을 준다고 하였지만, 실제로 세입자가 계약이 되었는데도 잔금을 지불하지 않았습니다. 이후 통화 과정에서 계속하여 핑계만 대었습니다. 다른 세입자가 밤에 이삿짐을 옮기는데 다음 날 꼭 잔금을 입금하겠다. 인천 도하동 신용협동조합에 담보대출 신청했는데 고압선이 지나가서 한전 도장 때문에 늦어진다. 며칠만 기다려달라. 그러다 전화를 안받고 며칠씩 연락두절 되며, 전화를 왜 받지 않냐고 물으면 돈을 못 구해서 일부러 전화 안받았다는 식의 답변만 일관하였습니다. 참다 못해 법적으로 처리할려고 내용증명도 보냈지만, 법적으로 할려면 하라는 식의 막장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임대인 김대현에게 전화를 걸어봤습니다. 알고보니 임대업자 김수현의 동생이었습니다. 본인은 전라도에 있고, 아무것도 모르며 명의만 빌려줘서 본인은 잔금을 치룰 생각이 전혀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임대업자 김수현이 전화해서는 왜 동생한테 전화했냐고 돈을 갚지 않겠다고 큰소리 치고 며칠간 연락두절 하였으며, 또 통화가 되더라도 2~3일만 기다려 달라. 구리에서 1억원 대출받기로 하였다. 오늘 아니면 내일 입금하기로 하였다. 입금되면 바로 주겠다고 해놓고 연락두절 되고, 또 연락이 되면 2시간 이내 입금하겠다고 해놓고 연락두절 되고, 항상 손님이랑 같이 있다며 나중에 전화준다고 하면서 먼저 끊어버리고 전화는 다시 하지도 않고, 이러한 말도 안되는 상황이 1년 5개월째 이어져 오고 있다가 최근에는 전화번호를 변경해서 연락이 되지 않습니다.

제가 이사 이후 임대업자와 임대인에게 500번도 더 통화 했을겁니다. 대부분 통화 안되었고, 가끔 통화될때는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말만 들었습니다. 본인말로는 산수화연립에 본인이 임대업을 하고 있는 매물이 20채는 넘는다고 하였는데, 매월 수입도 적지 않을텐데 왜 잔금을 치르지 않는지도 궁금합니다. 잔금을 일부를 받았지만 그동안의 스트레스와 화천에 대한 이미지가 너무 안좋아 졌습니다. 새로운 비전과 꿈을 가지고 화천으로 왔다가 실망만 하고 떠나게 되었습니다. 계약 만료일에 보증금을 받지 못하여 심한 정신적 충격을 받았고, 금전적 손실 뿐만아니라 생활에 상당한 지장을 초래하였습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께서는 전세계약시 꼭 확인하시고, 특히, 계약시 임대인 김대현, 임대업자 김수현 인지 재차 확인바랍니다. 첨부파일로 임대업자 김수현 사진을 올립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