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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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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803 작성일 2005-11-24 10:5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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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2006년도 강원도지사 시정연설
작성자 관리자
내용

 

2005年  11月  21日


第163回 道議會 定例會









2006年度 豫算案 提出에 즈음한


施  政  演  說




「뉴 스타트 강원 : 경제 선진도・삶의 질 일등도」를 향하여












江原道知事       振  兟



   존경하는 도민 여러분 !


   심상기 의장님과 도의원 여러분 !




   오늘, 2006년도 예산안을 도의회에 제출하고, 그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 도정운영 방향에 대해 말씀드리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합니다.




   먼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지역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열정을 쏟아 주시고




   도정에 대해서도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을 보내주신 의원 여러분께 깊은 경의와 감사를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제163회 도의회 정례회가 도민의 뜻과 기대에 부응하는 알찬 성과를 거두게 되기를 충심으로 기원합니다.




   저 또한, 예년과는 달리 금년도 정례 도의회가 갖는 특별한 의미를 되새기면서,




   도지사로서 도민을 위해「초일념(初一念)」의 자세로 일하겠다는 각오를 다시 한번 새롭게 다짐 드리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도의원 여러분 !




  「강원도 중심, 강원도 세상」을 향한 도민들의 한결같은 여망을 담고 출범한 제3기 민선도정도 어느덧 3년 반이  되었습니다.




   돌이켜 보면 이 기간은 우리에게 숱한 시련과 난관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끊임없는 도전과 새로운 시도를 계속 해 왔습니다.




   도민 모두의 지혜와 힘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승화시키는 가운데 강원 도정은 한층 더 성숙해졌고, 기울인 노력 만큼 알차고 소중한 성과도 이루어 냈습니다.




   2010년 동계올림픽 도전을 통해 강원도와 평창을 세계지도에 당당히 올리고, 지금 다시 2014년을 향해 뛰고   있습니다.




   강원도의 가장 기초적이고 핵심적 현안인 교통망도 우물 '井'자형 광역망과 국도・지방도의 터널화・교량화 전략을 통해 큰 가닥을 잡고「2시간대 생활권」에 바짝 다가서고 있습니다.




   3각테크노 전략의 심화, 14개 전략산업단지 추진, 700개에 달하는 기업유치,「폐특법」개정, 접경지역 계획의 정비・추진 등 지역 경제발전의 새로운 전기 또한 마련했습니다.




   관광객 7천만명 시대를 열었고, 농어업 소득도 전국 상위권에 진입하기 시작했습니다.




  「강원7 3플랜」과「제3차 강원도종합계획」을 기반으로 지역별 각종 특별프로젝트와 핵심사업의 추진을 통해 새로운 틀에서 강원도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을 만들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이 의원님들과 300만 내외 도민 모두의 의지와 열정과 땀으로 이루어낸 결실이자 보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도의원 여러분 !




   지금 우리 강원도는 짧은 기간내의 획기적인 변화와 발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그 여건은 열악하고 어렵습니다.




   인구는 감소율이 둔화되고는 있으나 그래도 여전히 줄고 있습니다.




   지역의 총생산은 최근의 가파른 상승율에도 불구하고 그 절대수준은 아직도 낮습니다.




   지방재정 여건 또한 그리 여유롭지 못합니다.




   복지・환경・문화 여건의 집중적인 개선과 진전이 있었으나 해야 할 일은 아직도 산적해 있습니다.




   핵심적인 전략과 시책, 사업들이 역동적으로 시도되고 전개되고 있습니다만, 그 성장 동력이 보다 탄력을 받는 데는 아직도 그 에너지가 충만하지 못합니다.




   그런 한편,


  


   우리가 오로지 집념으로 공을 들여왔던 교통망 확충은 앞으로 5년 내외의 기간에 거의 완성도에 이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아울러, 최근 유행・확산되고 있는 21세기형 웰빙 생활 행태는 우리에게 맞닥뜨린 또 하나의 새로운 변화입니다.




   더더욱 우리가 간과할 수 없는 것은, 이제는 경제적 동력이 정부로부터 민간부문으로 옮겨가고 있고, 우리가 의지하고 주목해야 할 대상 또한 이제는 민간시장이라는 것입니다.




   때문에 당연히 이제는 한 지역의 발전은 중앙이나 외부지원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우리 스스로 아래로부터, 그리고 내면으로부터 자전력을 충전시키고, 동력화하고 시장에서 승부를 내는 주체적이고 자주적인 역량에 의해 좌우된다는 사실입니다.




   이것이 제가 보는 우리 강원도의 현실 진단이고, 이러한 환경 변화야말로 우리 강원도에 있어서 새로운 도전과 발전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고 보는 이유입니다.




   또 하나 강조 드리고 싶은 것은 우리가 수립하는 모든계획, 짜고 있는 모든 전략의 틀, 시행하고 있는 모든 시책과 사업의 귀결점은 바로 도민의「소득증대」「삶의 질」 향상에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결과와 목표를 얻어내고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그것은 모든 시책의 수립과 집행에 있어서 그 방향과 처방이 잘못된 것으로 인정될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향후과제에 대해 제가 갖고 있는 또 다른 인식입니다.




   그런 점에서 우리는, 도정 전반에 보다 진정성을 갖고, 더 많은 고민과 더 특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할 뿐만 아니라 새로운 패러다임의 변화를 요구받고 있는 것입니다.




   존경하는 도의원 여러분 !




   저는 이러한 현실과 과제에 대한 인식을 바탕으로 이제부터「뉴 스타트 강원」이라는 이름으로「경제 선진도삶의 질 일등도」를 만드는데 전력을 투구해 나가고자 합니다.




  「경제 선진도・삶의 질 일등도」를 지향하는「뉴 스타트 강원」은 물론 궁극적으로는




   현재 11,000불 수준인 도민 1인당 평균소득을 2015년까지 전국 평균 전망치를 상회하는 3만불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인구 또한 증가 추세로 반전 시키면서,




   이러한 소득 수준의 향상 자체가 단순한 총량적 성장이 아니라 각 지역의 균형발전과 각 개인의「삶의 질」의 균점을 이루고자 하는 심대한 꿈이 담겨져 있습니다.




   그러나, 이「뉴 스타트 강원」은 단순히 추상적인 구호가 아닙니다.




   강원 도정의 어떤 새로운 목표 그 자체도 아니고, 어떤 새로운 계획이나 전략도 아닙니다.



   왜냐하면, 이미 아시는 바와 같이 강원도의 비전과 발전전략, 그리고 그 틀과 계획들이 다 세워져 있고, 그 해법 또한 다 나와 있기 때문입니다.




  「뉴 스타트 강원」은 앞서 말씀드린 도민소득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저를 비롯한 도정에 참여하고 있는 모든 주체들이




   '무엇에 중점을 두고, 어떻게 사고하고, 어떻게 움직이고, 무슨 수단을 강구하느냐' 하는 하나의「행동 강령」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존경하는 도의원 여러분 !




   이제부터「뉴 스타트 강원」을 위해 도지사부터 달라지고 도정 시스템 또한 혁신시켜 나가겠습니다.




   저 자신, 일반적인 결재 권한과 책임을 하부조직에 대폭 위임하고 경제와 삶의 질 부문의 핵심적인 일에 전념하면서「강원도 주식회사 CEO」로서의 꼭 필요한 일은 직접 챙기고 세일즈맨으로서 현장 중심으로 뛰겠습니다.




   도청의 조직과 인력활용 또한「전문가중심형・팀중심형・성과중심형」으로 시스템과 체질을 바꿔 나가겠습니다.




   이러한 토대 위에서 특히, 앞으로 다음 몇 가지를 핵심적으로 추진해 나가고자 합니다.




   먼저,「경제 선진도」를 이루어 나가기 위해




   첫째, 기업의 유치와 육성, 그리고 서민경제 활성화에 매진하겠습니다.




   현재 추진하고 있는 3각테크노 전략과 지역별 특화단지, 기업도시와 전략산업단지를 본 궤도에 진입시키고 완성하는데 모든 노력을 경주하면서,




   지금까지의 700개의 기업유치에 이은 제2단계의 기업 창업과 유치전략을 위해 모든 요원들이 국내외를 막론하고 총체적인 세일즈에 나서겠습니다.




   아울러,「기업 氣살리기」차원에서 정착기업에 대한 지원제도를 보다 내실있게「맞춤식」으로 지원을 강화하고 재래시장, 소상공인 대책, 일자리 창출에 모든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둘째,「관광분야」에 있어서도 기업유치와 같은 맥락에서 종합리조트・테마파크・개별관광시설을 포함한 민간 투자유치에 모든 역량을 투입하고 관광마케팅의 질적 고도화에도 주력해 나가겠습니다.




   이를 위해서 관광레저형 기업도시를 새로이 추진하면서, 각 지역별 관광시설 투자 대상지역을 지정하고,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해서 이를 토대로 본격적인 유치 세일즈를 펼쳐 나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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