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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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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80 작성일 2002-01-03 11:5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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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축하 현수막을 그렇게도 달아야만 생색이나는지요?
작성자 산타크로스
내용
시내곳곳에 나부끼고있는 가련한 현수막이 너무도 안타까운 마음이 들뿐이네요
내용을보면 000 생활체육 축구연합회장 취임을 축하드립니다..란 글귀말인데요.
지금이 어느시대이며 어떤세상인지 아직도 구태한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하
고 있는 정말로 걱정되는 스포츠단체의 행위가 우리들의 마음을 슬프게 하는군
요.
당선되느라고 그렇게도 힘이드셨는지요?
꼭 그렇게라도 온군민이 알아주도록 축하를 드려야만 홍보가 되는지요.
좋은일이라도 자기자신을 낮출줄알고 겸손할줄알고 감출주도 알아야된답니다.

예전에도 본기억이 있었는데 그때도 기분이 별로였거든요.
000 생활체육회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와 000동문회장 당선을 축하드립니다.
현수막을 기억하실겁니다.

이 모두가 시대에 뒤떨어진 사고방식인줄 모르시는가 보죠.
그런 현수막 제작비를 아껴서 다른 좋은데 쓰시고 또 현수막을 찬조받는다면
차라리 제작비를 찬조받아 뜻있는곳에 쓰시는게 도리일겁니다.

가족에게서 들은 이야기입니다만 얼마전 화천군 번영회장께서 새로 선출되었
다는데요 제일큰단첸데도 축하 현수막이 게제된적 없었으며 그리고 농업단체
회장이 새로 선출되었다던데 그역시도 현수막을 게제하진 안더군요.

한가정의 주부로서 새로운 시대를 못따라가는 우리고장 단체들의 행위에 아쉬
움과 슬픔을 느낍니다.
앞으로 관련단체들은 현수막 제작에 신중을 기해주시고 행정기관에서도 거리
의 불필요한 현수막은 철거 내지는 단속해 주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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