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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56 작성일 2001-12-31 08: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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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7년간 학원 프락치 자백 논란 격화
작성자 경북대
내용
7년간 학원 프락치 자백 논란 격화


경북대 총학생회, 28일 프락치 자백 받고 30일 인문대 학생회장 강제연행


한 중년 남자가 지난 95년부터 무려 7년간 특정대학교 학생 간부들을 상대로 학원사찰을 벌여 왔다고 학생들 앞에서 자백, 논란이 일고 있다. 특히 프락치 논란이 벌어진지 이틀이 지난뒤 학생 간부 1명이 강제로 연행되면서 해당 학교 학생들이 동요하고 있다.

28일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에 따르면 '27일 오후 10시께 최근 빈번한 도난사고의 범인으로 추정되고 있는 동아리연합회 간부 옷을 입은 중년 남자를 발견하고, 학생들이 추궁한 끝에 95년부터 학원사찰 활동을 해 온 프락치라는 자백을 받아냈다. 문제의 중년 남성은 95년부터 지금까지 활동한 학생들의 이름을 정확하게 거론하고, 구체적인 사업내용까지 숙지하고 있었다. 그는 프락치 활동을 그만두려 했으나 전과범인 자신의 처지때문에 어쩔수 없이 프락치 활동을 계속할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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