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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77
작성일 2001-11-01 08:20:31
| 제목 | 제가 가장 힘이 들때는요..... |
|---|---|
| 작성자 | 보람엄마 |
| 내용 |
[대전성모병원]에 건강검진차 갔다가 유명을 달리하신 고인의아내 [추인숙]님의글입니다 부디 외면하지 마시고 미망인 추인숙님에게 삶의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어 주십시요 제가 가장 힘이 들때는요..... 경민이를 품에 안고 집으로 걸어들어 오면서 왈칵 쏟아지는 눈물을 경민이의 가슴에 묻고 실컷 울어 봅니다 제가 가장 힘이 들땐... 이젠 제법 몸무게도 늘고 키도 커서 제 작은 품에 다 안길수 없는 우리경민이를 경민아빠가 안아 줬으면 하는 간절한 바램이자 소원이 되어 버린.. 이젠 이 부질없는 바램을 간절히 바라고 있는 제 모습을 보았을 때입니다 제가 아닌 우리 경민이를 경민아빠가 안아 주었으면 소원이 없겠습니다.. 경민아빠가 야속하고 왜 이리 정말 정말이지 경민아빠가 지금 이순간 너무 너무 야속할 따름입니다 하지만 이런 경민아빠가 내 사랑하는 남편이 지금 너무너무 보고 싶습니다... 당신에게도 우리가족에게도 이런 고난이 올수도 있습니다 지금 고인의아내를 만나보세요 소중한 오늘이 될것입니다.. ☞추인숙님 홈페이지 http://www.sarinsisul.com/main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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