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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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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06 작성일 2001-09-25 01:4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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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국사랑" 이라는 회사로 얼룩진 농심들...
작성자 화악작목반
내용
"국사랑" 이라는 회사로 얼룩진 농심들...


안녕하십니까...
예로부터 농민이 일어나면 나라가 망한다고 했습니다.
그만큼 농민이 하는 일이 나라에 미치는 영향은 대단합니다.
저희는 그런 큰일을 하고 있는 농민임에도 불구하구 매번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홍수때면 비때문에 정성껏 키운 농민의 땀이 물에 떠내려가고.,.. 가뭄때면...
우리의 땀이 바짝바짝 말라버려서... 우리 농민들을 눈물짓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것들은 하늘
이 하는 일이라 우리는 다시 한번 다음해를 기약하며 올 농사를 포기해야 합니다.
하지만 하늘도 아닌 농민을 위한다는 곳에서 농민들을 눈물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국 사 랑"이라고 하는 곳이 그 곳입니다.
횡성군에 위치한 국사랑은 예전에도 신문에 났듯이 토마토 불량모종으로 여러 농민의 농심을 멍
들게 했다고 합니다.
최첨단 농법으로 만든 토마토모종이 너무 잘되서(?) 작년수확의 1/3 밖에 되지 않아 농심을 다시
한번 멍들게 하였습니다.
저희는 1화방의 피해외에는 별다른 피해는 없을 것이라는 국사랑 대표이사의 말만을 믿고 저희는
1화방 피해에 관한 보상만을 받겠다고 했었는데 그것이 아니고 2화방,3화방 진행이 되어 갈수록
피해는 심각했습니다. 지금까지 화악산 토마토 작목반 여덟농가는 1억원 정도의 피해를 보았습니
다. 하지만 저희들은 처음 약속한데로의 피해 보상만 받으려고 했고 국사랑 대표자도 합의했던
것입니다.

보상하겠다던 국사랑의 대표자는 5월부터 이야기가 있었던 일을 9월20일날 불량모종 피해보상
으로 일천사백만원을 지불한다는 지불각서를 썼습니다. 하지만 기일이 지나도록 보상을 해주려
하지않고 법대로 하라며 피해보상을 거부하였습니다. 이러하여 농민들을 그것에 분개하여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농민의 믿음을 저버린 "국사랑"은 각성하고 다시는 이런일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이런 영농법인을 지원하는 정부 단체 각성하세요..
이글을 보는 분들은 "국사랑"을 어떡해 했으면 좋겠습니까?』

토마토가 달린 토마토 묘종을 심는 농민의 모습을 생각해 보십시요.
토마토가 달린 토마토가 최첨단 농법 인가요???

심기도전에 달려버린 토마토 !!!
떨어져버린 땅위의 토마토에 농민들의 애간장이 다 녹아 버렸습니다.
언제까지 우리 농민들은 이것저것 다 봐가면서 농사를 지어야 하는 걸까요?

이젠 농민이 지쳐갑니다. 더 이상의 전국의 농가들이 다시 이러한 피해나오지 않도록 화악산 토마
토 작목반 농민들은 영농법인 국사랑과 계속 싸워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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