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행복한 마음, 신나는삶, 밝은 화천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조회수 1870 작성일 2001-05-03 08:03:30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제목 파로호 정기노선과 관련하여
작성자 파로호를 사랑하는 낚
내용
수려한 경관과, 순박한 인심에 매료되어 파로호 깊은 호수가에 낚싯대
드리운지 십수년,.. 사계절 그 어느곳 보다도 뚜렷한 개성과 아름다움이
있기에 화천을, 파로호를 사랑하는 서울의 낚시꾼입니다.
3월말, 정기노선배가 아직 운행을 시작하기전 방촌리를 시작으로 10월말
시즌이 끝나는 날까지 한달에 두번정도 '민경호'를 이용하여 파로호를 찾고
있습니다. 지난 4월말에도 3박4일의 일정으로 금년 최초로 운행을 개시한
민경호를 이용하여 '작은연애골'에서 낚시를 즐겼습니다. 그러나 금후에는
정기노선배 이용에 참으로 어려움이 많을 거란 이야기를 듣고 안타까운
마음에 평소에 느꼈던 몇가지 생각을 올려봅니다.
첫째, 제가 사랑하는 파로호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화천의 명소
입니다.(군청에서도 실제 '화천九景으로 소개) 그런 뛰어난 명소를 왜 그렇게
방치하는가. 물론 개발에 따른 오염이나 환경파괴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지만 그런점들은 또다른 보완책으로 방지할 수 있을겁니다.
둘째, 정기노선 운용의 개선책은 없는가. 이용시 마다 근심이 가득한
고선장, 신선장의 얼굴에서 누증되는 적자를 읽을수 있었습니다.
탈 때마다 몇안되는 승객으로 과연 기름값 이라도 건지는가. 유역 주민이
줄고, 고기가 잡히지 않아 자꾸만 낚시꾼이 줄고,.. 물론 적자생존의
논리로 본인들에게 맏길수 있겠지만, 그러면 파로호를 사랑하는 저나,
원로화백 정교수님, 김교수님, 원효로 이회장, 말많은 송사장, 등등의
수많은 화천의 파로호 골수팬들은 어떻게 할 것인가. 무엇보다도 호수
주변의 주민들은,..노선 운항을 중단하는 일이 없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방법이야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소양호처럼 일정액을 지원하시는 방법이나
파로호 테마 관광 상품을 개발하여 활성화 시키시던지(예를들어, 낚시,
오지탐험, 평화의댐, 산나물, 단풍, 송이,..)
화천군의 가장 큰 자산중의 하나가 파로호 임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현명한 판단과 번뜩이는 착상으로 지금보다도 더욱 북적데는 구만리 배터가
되길 기원합니다.
파일
댓글 쓰기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