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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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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71 작성일 2018-11-11 08: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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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화천귀농학교 열린강좌 2강(화천의 역사와 문화) 안내
작성자 박기윤
내용
강의를 위하여 부산에서 전날부터 올라오신 석종욱박사님의 열정으로 '1강 땅심을 살리는 퇴비만들기' 강좌는 잘 진행하였습니다. 전국의 마이스터대학과 농림부, 농진청, 작목반 에서 앞다투어 모시는 분의 강의를 화천에서는 처음 조촐한 규모로 모시게 되어 영광이었습니다.

11일 일요일 수제맥주 워크샵은 따로 강사를 두지 않고 관심있는 분들이 모여 함께 해보는 과정입니다. 맥주가 익고, 월요일 담그는 부의주(찹쌀 동동주)가 익으면 함께 한 사람들과 작은 잔치라도 열면 좋겠습니다.

12일 월요일은 정종성 문화원사무국장님의 '화천의 역사와 문화' 강의를 준비했습니다.
화천에 귀농귀촌하시는 모든 분들께 가장 먼저 권하고 싶은 강의 입니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야 지역 주민들의 삶을 이해할 수 있고, 지역민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해야 함께 동화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역에 살고 계시는 주민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화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자긍심이나 지식이 없이 화천의 농산물이나, 서비스만 팔려고 한다면 장사꾼의 한계를 드러낼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농산물과 서비스에 우리 화천의 역사와 문화를 버무려 함께 제공할 때 진정한 그린 투어리즘, 농촌관광을 진행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월요일 10시부터 간동면 간척리 귀농학교에서 외지에서 이주해 오신 새내기 주민들, 지역에서 붙박이로 살아오신 분들, 젊어서 외지로 나갔다가 다시 고향으로 돌아오신 귀향민들 모두 모여서 우리 화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해 공부해 봅시다. 참가비는 식사 비용 찬조로 대신합니다.

또 하나, 우리 술에 관심있는 분들은 단양주 만으로도 충분한 맛을 내는 '부의주' 담그기에 도전해 봅시다. 월요일 오후에 진행합니다. 함께 빚었다가 수제맥주와 부의주가 익으면 포트락 파티라도 열어 보시죠. 준비물은 없습니다. 손만 깨끗이 씻고 오시면 됩니다. 강사는 부의주 베테랑으로 경기도 군포에서 특별 초빙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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