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엊그제 장날(18일)!!

화천5일장에 구경하러 갔다가 많은 어르신들이

모여 계시는곳이 있어 염치불구 하고 들어가 봤습니다.

식당안에는 어르신들로 가득~~~

비좁은 식당밖에는 대기하고 계시는 어르신들.....

식당은 아닌것같고....들어가서 자세히보니

65세이상 연세드신 분들에게 화천군 "화천군 새마을지회"에서 운영하는

무료급식 시설 이었습니다.

급식도움을 주시는분들 모두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밝은표정들......

모두 새마을 분회장님들이(20여분) 급식전날부터 재료준비며  여러가지

잡다한 일들로 고생하고 계시는 현장 이었습니다.

그런데 서빙을 보고계신 다른제복의 사람들두분!!!

바로 한국전력 화천지사에서 자발적으로 봉사를 나오신분들

이랍니다.

여전히 밝은표정과 내 부모님을 대하는듯한 눈빛 이엇습니다.

화천군 새마을회(회장 김영수님) 에서는 금년초부터 어르신들을 위해

무료 급식봉사를 하고 계시답니다.

장날마다 식사제공을 받고계신 어르신들은 대락 250명 정도 된다네요.

그날 식단을 유심히 보다가 갑자기 배가고파 한그릇 얻어먹어 볼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전 아직 나이가 너무어려서 자격이 안된다는걸 금방 알게 됐거든요.

65세이하 무료급식 금지!!!! ㅎㅎㅎ

설마 아무리 배가고파도 어르신들 음식을 욕심낼순 없지요.

급식현장의 모습이 너무 순수하고, 우리지역이 그래도 아무탈없이

잘 굴러가는 원동력은 이런분들의 봉사와희생  때문이란 생각을 해보게 되더군요.

저도 꼭한번 시간을내서 자원봉사를 꼭 해보고 싶습니다.

새마을지회 사무국장님 연락한번 주시기 바랍니다.

지금 새마을지회에서 봉사를 하고있는 장수식당은 예전에

간동면의 어떤 스님이 자장면 봉사를 했다는 소문은 들었지요.

그 스님이 돌아가셨다는 얘기도 들었는데,

그 후로 새마을지회가 맡아서 봉사를 해주시는군요.

이렇게 어르신들의 한끼식사를 위해 우리지역에 좋은 씨앗을뿌리고

가신 스님이 있는반면.......뭐야이거!!!

더이상 말하면 안되겠지요????

아뭏튼 새마을지회의 무한봉사 정신과

한국전력 화천지사 직원분들의 노고를보며,화천군의 여러사람을 대신해서

감사의 글을 올리게 된것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렇게 봉사하시는 분들의 글을 올리게된 이유는,

그동안 나쁜 사람들에 대한 글들을 많이 올렸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우리지역이 그렇게 나쁜 사람들만 있는것이 아니라는것도 알려야

살맛이 날것 아니겠습니까???

나쁜사람들 보다 좋은분들이 훨씬더 많다는것을 알고는 있지만,

좋은일을 하시는 분들은 드러내놓고 하지않기에 찾아내기가 조금

어렵습니다.

사람들이 저보고 "니 눈엔 전부 나쁜것만 보이냐"고 하는것 같아서

될수있으면 사실적인 좋은소식도 전하려고 합니다.

아무리 솎아내도 계속 나타나는 나쁜사람들!!!

이 사람들좀 데려다가 자원봉사좀 시켰으면 좋겠습니다.

그래도 정신들을 안차리겠지만.......

화천군 새마을지회!! 회장님 이하 분회장님들....

그리고 한국전력 화천지사!!! 직원분들.....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

                         부정,비리추방 화천군 지회장

================================================================================

양선생님께서 참으로 좋은글 올려 주셨네요!

그렇읍니다.

화천군에는 각종 사회단체가 많이 있읍니다.

그중

유별나게 눈에띄는 단체가 있었는데 그 단체가 바로 새마을지회였던것입니다.

용화축전등 행사때마다 궂은일을 도맡아 하는 단체가 새마을 지회였읍니다.

와중에

노인분들 급식소까지 인수받아 노인복지에 전념하고있다는 사실을 양선생님 글을  통하여 알게됐읍니다.!

고맙고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길가에 노력상을 지회장님께서 수상했다는 프랭카 드도 보았읍니다.

열심히 일하고, 참신하게 봉사한 댓가로 보입니다.

이뭏든 축하드립니다.

군민여러분!

사회가 혼탁[조폭]하고, 사술이 판치는 세상에서 새마을지회 처럼  낮은곳에서 참봉사하는분들이 계시기 때문에 이사회도 같이맞물려 돌아가는듯 합니다.

앞으로도

이 혼탁한 사회에서 참다운 봉사정신을 계승해 주시고,화천사회의 밀알이 되어 주는등 그런 사회를 만드는데 소금같은 존재가 되어주십사함을 간청드립니다.

양선생님의 글 잘 보았읍니다.

새마을지회처럼 음지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그런 단체, 개인들을 찿아내 계속 공개해 주시면 고맙겠읍니다.

감사합니다.

"할말은 하고살자"

화의어위 11인회 일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