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이 누리집은 대한민국 공식 전자정부 누리집입니다.

자유게시판

행복한 마음, 신나는삶, 밝은 화천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조회수 851 작성일 2010-01-19 10:02:46
참여마당 > 자유게시판 >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제공
제목 옥의 쓰레기
작성자 엄현숙
내용

안녕하십니까??


산천어 축제가 벌서 8회째가 되었더군요!!


가본다 가본다 하다가 이제사 시간을 쪼개 친한 지인들 몇몇이


여행겸 화천군 산천어 축제를 찿았습니다..


생각보다 규모도 크고, 짜임새도 알찬것이 다른 지역 어떤축제보다 월등했습니다..


관리 또한 철저해 보였습니다..


모든 입장을 유료로 하되, 가격만큼의 상품권을 주어


그 상품권으로 화폐와 똑같은 가치를 주는건


제일 인상깊었답니다..


얼음나라를 방불케하는 멋진 조각들..


다리아래펼쳐진 거대한 고드름장벽.,,


온통 대리석무늬의  드넓고 멋진 빙판....


바닷속 용궁 보다 화려한 야경의 화려함...


어릴적 오빠와 다퉈가며 탔던 앉을뱅이 쓰께..


쓰께라는 말은 썰매나 스케이트의 강원도 영서의 방언입니다..ㅎㅎ


너무나 고생한 흔적들을 감상하자니..미안하기까지했답니다.!!!


빠밤!


빠밤!!!


근데..옥의티도 모자라 옥의쓰레기가 있었습니다..


신나게 놀다보니 출출해 졌겠지요??


외각의 식당에 가서 제대로된 식사를 하자와,그래도 축제에 왔으니 행사장에서


먹어보자로 갈렸고 ,


우리는 후자로 결정, 굴다리 건너에 있는 먹거리 장터로 갔습니다..


수족관에는 산천어들리 날 잡아잡숴봐~~하며 유유히 헤엄치고 있었고,


귀여운 빙어는 운명도 모른체 장난만 칩니다..


바로 이거다!!!


그래서 광덕회센탄가 하는 회집으로 들어가서 ,산천어회와 구이를 시켰습니다..


매운탕도 시킬랬더니 써비스로 회뜬 나머지로 해준다네요!!!


근데 회를 시킨후 5분도 되기도 전에 회가 나오더군요!!


일행중에 한명이 이거 미리 떠놓은거 아닙니까??했더니


바빠서 미리 손질을 해놓는다는거예요!!!


월요일이었고 관광객도 많지않았는데..아무래도 주말에 쓰다남은 거였나봐요!!!


화천 가기전에 인터넷으로 다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산천어가 송어나 연어에비해 살이 무르다는건 알지만,


현지에가서 이추운 날에 산천어를 바로 회쳐 먹는다는 설램이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구이가 나왔는데..


이건 더 과관입니뎌!!!!


언제 구워 놓았는지 육즙은 짜!!!볼래도 없고,


고기는 딱딱뻑뻑!!!해서 갈라지지가 않을 정도고...


배쪽 가시가 고기와 붙어서 분리도 잘 안됩니다...


세계화된 축제라 들었는데..


행여 !!!외국인들이 먹었을까봐 제 얼굴이 다 빨개집니다...


관계자님들~~~


아니 정 군수님!!


이축제 시작하신 군수님이라 들었습니다..


임기전까지 이것은 고쳐주셨음 좋겠습니다..


가게앞 수족관은 그냥 전시품이고 쓰레기회가 계속 나오지않게 시정해주세요!!


차라리 산천어를 한마리에 만원에 팔고,


회뜨는 가게를 세를 주시는게 훨 훨~~나을듯 싶네여!!


가게 하나당 몇백씩 세만 걷는데 주력하지말고요!


그럼 최소한 싱싱한 회는 먹어보지 않겠습니까???여러분~~~~~~~


축제명이 산천어 축제 아니었던가요???


얼음축제가서 회가 엉망이면 감안이라도 해 보겠지만......


산천어축제 갔는데 회가 쓰레기라뇨!!!!


정말 최악의 쓰레기만도 못한 회를


비싼 돈주고 먹고 온


강원도를 사랑하는 강원도민 엄현숙이었습니다..


 


 


 


 

파일
댓글 쓰기
나도 한마디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