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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66
작성일 2005-01-24 19:50:16
| 제목 | 낚시대회 참가후... |
|---|---|
| 작성자 | 박동원 |
| 내용 |
많은 사람들이 낚시 대회 참가서를 쓰고 만원씩 내고 들어가 낚시를 하였다. 잡고 못잡고를 떠나 웃고 떠들며 재밌는 시간이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기분이 몹시 좋지 않았다. 갑자기 앉은곳의 얼음이 꽈르릉하며 주저앉았다. 놀라서 이리저리 도망가는 사람들... 우리는 그 사람들을 안정시켰다. 안전요원은 보이지도 않았다. 잠시후 놀라 도망간 구멍에 학생 두명이 자리를 잡았다. 물이 슴쳐나오는 자리였다. 또다시 꽈르릉... 또 몇명이 자리를 옮겼다 얼마후 운여요원이란 명패를 단 사람이 자원봉사원 6명 정도를 데리고 오더니 물이 슴치는 자리에 자리를 잡은 학생들이게 큰소리로 생구멍을 뚫어서 그렇다며 마구 야단치는것이 아닌가!! 옆에 앉았던 내가 그 학생들이 뚫은것이 아니라 다른사람이 뚫었던 자리인데 얼음이 가라앉아 옮긴 자리라고 말하였다. 아무리 그래도 어린학생들이라고 마구 야단을 치며 그 구멍을 얼음조각으로 메꾸며 빨간표시만을 하기에 차라리 구멍은 메꾸지 말라고 하였더니 오히려 내게 화를 내며 가버렸다. 얼마 후 그 구멍엔 애 어른할것없이 6명이나 발이 빠졌다. 화천의 축제 낚시대회란 명칭아래 상품하나 없는 이익만을 위한 사기행각..다시는 화천을 찾고싶지 않다 많은 사람이 찾는 화천 그러나 화천의 명예를 걸고 전국적으로 하는 축제에 조금만 더 신경을 써주셨으면 즐거웠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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