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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27
작성일 2003-06-09 20:10:18
| 제목 | 유종의 미 아쉬워... |
|---|---|
| 작성자 | 소상인 |
| 내용 |
그간 준비와 진행에 애쓰신 관계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헌데 난장이 섰던 뚝방주차장에 오늘 하루 쓰레기매립장인듯 엄청난 쓰레기를 치우는 아주머니들이 해가 지는 시간에도 쓰레기 치우는 데 애쓰고 있었다. 도대체 누가 자리배정 해주고,자리세는 얼마나 받았길래 청소도 않하고 지들 보따리만 챙겨 훌쩍 뜨는건가.. 하루종일 외부인들이 드나드는 길가인데 굉장히 커다란 이미지 손실이다.이런건 아랑곳 하지 않고 청정화천 가꾸자고 열심이면 뭐 하는가 ... 타시군 행사때는 이런 마무리 본적이 없는 디... 비단 이번 말고도 오일장 다음날이면 으레 장돌뱅이들은 군청에 자릿세 내는 떳떳하고 합법적인 노점상인양 청소도 대충하고 가면 군에선 돈받았다고 아줌마 고용해 청소하고 이거 고용창출에 너무 애쓰는거 아닌지... 말 나온김에 푸념좀 해볼까 군에선 노점단속한다고 기존상가들 앞에 조금 물건내놓고 장사하면 공익요원들 카메라 쥐켜 데리고 다니며 사진찍고 계속하면 벌금(몇백이라지)을 물리니 마니 으름장이면서 어떻게 오일장 장마당은 군에서 나서서 자리 만들어 자릿세까지 받는지... 세무서에서 부가세,소득세 안내는 장사도 인정해주는건지..원산지단속,위생단속도 그들과는 무관하고 왜 군에서 돈받는디... 이 동네에선 법이 필요없고 그저 개인이 아닌 단체로만 움직인다면 뭐든지 다 해결되는 동네인지... 동네돈은 다 장돌뱅이들한테 빠져나가고 또 웬만하면 인근 춘천에서 외식,쇼핑에다 그것도 부족하면 이사가서 출퇴근하면서 타향사람들 이동네와서 먹고살자고 정착하겠다면 텃세라도 부리는양 이트집 저꼬투리 찾고 있으니... 어떤 지자체는 인구감소방지 차원에서 이주정착코자하는 세대에 대한 지원책도 진행중이라던데...우리모두 정신 바짝 차립시다. 회사들 손익분기점에 미달되면 지점을 없애고 날립니다. 이렇게 자생력 없어지다간 정군100주년을 넘기고 나서 군이 없어질까 내심 걱정이 앞선다. 춘천,철원,양구 그리고 경기 포천에 분할될까 걱정이야요 길은 좋아져 점점 빨라지니 말이야요 이동네에서 돈 쓰도록 합시다. 이동네 월급쟁이는 군인말고 전부 공무원인데 춘천에서만 돈쓰니까 내고장상품권을 일부 주는데 주면 뭘합니까 아는집가서 돈만원도 안쓰고 환전부탁하는디... 열심히 이동네 경기 살려갑시다. 그것이 우리가 이동네 존재의 이유인가봐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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