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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08
작성일 2003-03-31 15:02:26
| 제목 | "의원님 약속을 지켜주세요" 글을 읽고 |
|---|---|
| 작성자 | 화천군 체육회 이사 |
| 내용 |
체육회 이사로서 안타까운 마음에 글을 올립니다. 10여년전만해도 화천군 체육회는 몇몇 원로 체육인들에 의해 원칙없이 운영되어 오다 7년전 주종화 사무국장이 임명되어 점차적으로 체계가 잡히며 열악한 조건속에서도 도민 체전 3년연속 3위 입상이라는 괄목한만한 성과을 이루어 냈고 지역 체육발전의 근간이 되는 학교체육을 통한 꿈나무 육성에 중점적으로 심혈을 기울이는등 화천군 체육회 초대 사무국장으로서 큰 업적을 남겼읍니다. 군의원 당선후 의원으로서의 활동에 전념키 위해 사의를 표명하였으나 도민체전등 산재한 업무를 원만히 수행하고 총회시점까지 자리해 줄것을 여러 경로로 요청받고 후임 사무국장이 아무런 업무공백없이 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업무인수인계 준비를 해왔읍니다. 몇몇 체육인들이 후임이 열심히 일할수 있는 체육회의 전례를 만들기위한 퇴임식 거론에 지역발전을 위해서라면 자리에 연연치않고 또한 체육회사무국장직 수행은 체육을 사랑하는 한사람으로서 마땅이 하여야 할일을 했을 뿐이고 돌이켜 모자라고 아쉬운점이 더 많았다며 손을 저어가며 난색을 표하고 덧붙여 의원으로서 후임을 도와 재직시 못다한 체육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이야기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역에 밝은 미래를 보는듯 가슴 뿌뜻함을 느꼈읍니다. 우리 화천군민은 새로운 변화를 바라며 젊은 의원을 선택하여 의회에 진출시켰읍니다. 모두 모두의 힘을 모아 젊은 의원에게 힘을 주어 새로운 화천을 기대하여 봅시다. 멀리서도 유독 눈에 띠는 큰 키로 바삐 움직이며 체육회업무로 분주했던 그의 모습을 의회에서 다시 볼 수 있기를 바라며 두서없는 글 마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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