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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행복한 마음, 신나는삶, 밝은 화천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조회수 566 작성일 2002-03-13 11:2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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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존경하옵는 홍은표군수님께
작성자 더 펜
내용
존경하옵는 홍은표군수님께
예년보다 일찍 찿아온 봄은 천지에 생동감을 불어 넣어 주고 있읍니다.
3월 11일 군수님께서 발표한 자치단체장 선거에서의 불출마선언을 보고
가슴 짜릿한 감동과 마음 한구석에 아쉬운 감정을 가지고 있었는데
어젯밤 후원의 밤 행사때 뵌 군수님의 밝은 미소와 자신에 차신 표정,
힘찬 목소리를 듣고 신선한 기쁜 마음 금할길 없었읍니다.

"내가 아니면 안된다"라는 정치인들의 아집과 오만이 판을 치고
거짓과 술수 온갖 궤변만이 난무하는 정치판속에서 신의와 약속을
지키시며 후배들에게 길을 열어 주신 군수님의 용기있는 결단은 먼 훗날까지
시금석이 되어 교훈으로 남을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읍니다.

선배님은 지방자치 시대의 초대 군수님으로 취임하시어 열악한 재정과
낙후되어 있던 우리군을 "살고 싶고 찿고 싶은 화천"으로 거듭나게
하기 위하여 혼신의 힘을 기울이셨고 두번의 큰 홍수피해를 지혜와
결집된 힘으로 극복하셨으며, 도로망 확충, 각종 전국대회의 유치,
체육공원조성등 이루 말할수 없는 업적을 좌로 우로 치우치시지 않고
꿋꿋하게 실현하셨음에 감사를 드리며 감히 찬사를 보내드립니다.

이제 남은 임기 동안 미쳐 챙기지 못하셨던 현안들과 계확하셨던 군정을
갈무리 하시고 특히 공정한 선거관리로 성공적인 임기를 마치시고
도연명의 귀거래사처럼 이제 아무데서나 마음대로 쉬시며 자연을 둘러
보시고 천명울 즐기시고 화천의 원로로 길이 남아 사시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비록 선배님은 불출마 선언을 하시고 야인으로 돌아 가시지만 우리들의
가슴속에는 "영원한 군수님 마음속에 큰 기둥"으로 자리매김되어 힘이 되어
남아 있을 것입니다.
안녕히 계십시요.
선배님의 영원한 펜으로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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