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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709
작성일 2001-12-30 08:14:03
| 제목 | 또 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며!!! |
|---|---|
| 작성자 | 직장인 |
| 내용 |
지난 한 해 동안 우리는 공적으로나 개인적으로도 수많은 일들을 마주 하고 생각하며 지났습니다. 지난 한 해를 뒤 돌아 보면 내가 해 온 모든 생각과 말들이 어쩌면 무 의미하게 저쪽 뒤편으로 그냥 남게될 일도 있지만 그래도 한편으론 먼 인생길 에서 보람된 삶을 이루워낸 한 해 였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지나간 한 해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시간을 갖고 아쉬워 하고 자꾸 뒤돌아 보려 하지만 어느새 새해 아침은 고요하게 다가 오고 있습니다. 한 해를 보내고 또 한 해을 맞이하는 기로에서 잠시 지난 시간과 일들 을 하나 하나 생각하고 반성해 봅니다. 출근해서 함께 일하는 직장동료에게 행여 내가 쓸데 없는 고집을 부 리고 이유 없는 미움을 준 일은 없는지, 행여 내가 민원인을 오래 기다 리게 하고 일을 늦게 마쳤거나 약속을 지키지 않으므로 그들에게 불 편을 주었고 그것이 나의 나태함과 무능함 이었던 것은 아닌지 반성해 봅니다. 또 다른 사람의 입장은 고려하지 않은 채 내 입장만을 주장하고 함께 직장 동료의 마음을 고통스럽게 했다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더욱이 직장동료의 공적이나 몫을 내가 차지하지는 않았는지, 혹 나도 모르게 나에게 돌아오고 차지 했다면 용서해 주시기 바랍니다. 2001년 한해 나쁜 기억과 엇갈린 다툼들을 모두 툭툭 털어 버리고 반성 하고 나면 새해에는 보다 성숙된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새해에는 서로서로 직장동료의 꿈과 행복을 키워주는 진정한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 우리 직장협 회원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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