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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2002-03-20 12:34:47
| 제목 | 조승수 울산 북구청장의 공무원 노조지지 기자회견에 ... |
|---|---|
| 작성자 | 울산머스마 |
| 내용 |
우리는 조승수 북구청장의 공무원노동조합 결성에 대한 지지를 환영하며 전국의 자치단체장의 동참을 촉구한다. 이 땅의 사회개혁은 언제나 직·간접적인 많은 탄압이 있어 왔다. 그것은 가진자의 특권이었고 그것에 대항해 수많은 민중의 선각자들이 피와 땀을 흘려왔으며 그 결과 역사는 언제나 민중의 편이었다. 가진자의 습성은 항상 못가진 자와 민중을 핍박하는 자리에 있어왔다. 현 정부 또한 재야시절의 투쟁에서 공무원 노조설립을 핍박하는 선봉에 섬으로써 자신들의 공무원노조설립 허용 주장이 정권창출의 헛구호였음을 전세계에 알리는 어리석은 행동을 서슴치 않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3월 9일 제네바에서 열린 국제노동기구(ILO)에서 "향후 한국정부는 전공련의 활동이 더 이상 방해받지 않게 할 것"을 요구하는 한편 "탄압 받은 공무원에 대하여 즉각 원직복직 할 수 있도록 조치를 취할 것"을 권고한바 있다. 그러나 오늘 조승수 북구청장의 선언에서 알 수 있듯이 정부는 은밀히 각급 단체장들에게 공무원노조설립 주동자의 탄압을 지시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우리는 조승수 북구청장의 "공무원노조 설립 입법화"와 "완전한 노동기본권 보장"에 대한 연대선언을 환영하는 바이며 정부와 전국 각 자치단체장에게 다음과 같이 촉구한다. 첫째, 정부는 전공련의 탄압을 중단하고 공무원 노동3권 보장을 골자로 하는 공무원노조설립 입법화를 즉각 추진하라! 둘째, 맑고 깨끗한 공직사회 건설을 위한 공무원노조 설립에 대하여 전국의 단체장들은 즉각 동참할 것을 촉구한다! 2002년 3월 19일 울/산/지/역/공/무/원/직/장/협/의/회/연/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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