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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63
작성일 2002-03-15 05:38:26
| 제목 | 북한강원천수인 이곳을 지켜야함니다. |
|---|---|
| 작성자 | 김봉오 |
| 내용 |
봉오리에서 다목리방면으로 약간 가다보면 일명 "목장골"이라는 계곡이 있읍니다. 이곳을 찾는 이는 드물지만 물이 깨끗하고 오염되지 않은 곳이 라 꼭 보전이 되어야한다고 봅니다. 그런데 육군부대가 많은 지역이라 요 몇년간 진지구축등 훈련장소로 파헤쳐 지고 뭉게지고 계곡이 거의 망가질 무렵. 화천군청에서는 휴식년제를 실시했읍니다. 늦은감이 있지만 얼마나 잘한 일인지 고맙기까지 합니다. 이 계곡물은 흘러흘러 화천을 지나고 소양호.... 팔당호....상수원...수돗물? 그런데 목장골의 물은 그냥 마실정도로 깨끗한데 불과 1킬로미터도 못내려 와서 봉오리 마을을 지날땐 시냇가 근처도 못 갈정도입니다. 악취뿐만 아니라 썩어서 흐르는 물은 끈끈한 정화조 그 자체입니다. 하물며 밤이나 낮이나 (특히 밤)온 동네를 뒤덥는 악취는 썩어들어가는 동네인심을 더더욱 부추기는 듯 합니다. 축산농가의 정화시설이 정당히 합리적으로 시설이 되었다고 주민의 말은 뒷전입니까? 담당공무원도 나몰라라 입니까? 이미 민통선방면의 물은 군대로 인해 버려지고 민통선까지 현재 도로포장 하면서 수려한 환경도 메꾸어지고 파헤쳐지고.... 봉오리에서 화천방면으로 일명 갈목골의 환경도 무성의한 도로포장과 개발로 볼품없이 만들어 놓은 담당자님들.... 목장골은 원천수입니다. 가정의 수도꼭지로 나오는 물입니다. 지켜주십시오.... 와서 한번 보아주십시오.... |
| 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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