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행복한 마음, 신나는삶, 밝은 화천군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조회수 618
작성일 2002-03-12 04:05:46
| 제목 | 화천군 생활 폐기물 수집 운반 위탁 대행에 관하여 |
|---|---|
| 작성자 | 그린산업 노조 |
| 내용 |
그러나 도가 지나쳐 갖은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직운들을 혹사 시키기 시작했습니다. 직원 상호간에 이간질을 시켜 서로가 서로를 감시하게 하고 직원들의 복지 시설은 전무한 상태여서 애로 사항이 있어 건의를 하면 그 사람은 미움을 받아 그 즉시 보복적인 인사를 단행하는 일도 있었습니다. 특히 사장의 사위 김준범 상무 이사는 환경 미화원으로 둔갑시켜 미화원에 종사하지 않으면서도 미화원 급여를 타먹으며 저희들이 배운것 업고 가진 것 없어 청소하는 밑바닥인생이라고 여기는지 비인간적인 처사가 다반사였습니다. 직원회의를 할때면 불법 쓰레기를 수거하지 말라고 교육을 시키고 뒤로는 화천 시가지에서 종이박스를 수거하는 직윈에게 시켜 매립장에서 100리터 종양제 봉투의 쓰레기를 쏟아 버리고 집에 가져가서 부인에게 시켜 깨끗이 씻어 말린 다음 화천 5일장에 장사하는 사람들에게 종이박스를 수거하는 조건으로 봉투를 나누어 주기도 하는등... 그동안 불법 행위를 일삼았습니다.그래도 저희들은 생계가 걸려있는 만큼 시키는대로 열심히 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2001년에는 경영 미숙인지 고의인지는 모르지만 2년 동안 국민연금, 건강보험료가 과다하게 공제되고 임금에도 차액이 있어서 검찰에 고소를 한 일도 있습니다 검찰 수사 끝에 그 동안의 잘못을 사과하고 앞으로 저희들과 협조해서 서로 잘 해보자고 하여서 믿고 고소도 취하해 주었는데 급한불만끄고 보자는 식인지... 그결과 국민연금과 건강보험료의 과다공제된 금액에 대해서는 환불을 받았고, 또 미화원들의 임금을 속여서 군청에서 많이 받아낸 금액은 다시 군청에서 환수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는 보복적으로 노조위원장을 해고하여 부당노동행위로 강원지방 노조위원회 조사중 양자합의하에 다시 근무하게된사실도 있습니다. 그린산업은 개인의 이익만을 위해 직원들의 고충이나 복지에는 아랑곳하지 않는 회사입니다. 지난 3년간 온갖 불법을 일삼으면서도 적자라는 이유로 군 예산만 늘리려 하고 화천군의 규격봉투 판매 사업에도 방해하는 회사가 어떻게 다시 군청과의 위탁대행업무를 맡으려고 하는지...적자라면서 왜맡으려고하는지 의문이려니와 군청에서는 3년간운영하는데 그렇게 문제가 많았던 회사에 왜 다시 맡기려고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단지 지난3년간 위탁업무를 맡았었다는 이유하나로 우선적으로 그린산업에 다시 위탁업무를 맡긴다는건 저희로서는 전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저희들은 2002년 3월 31일자로 위탁대행 만료라는 이유로 새로운 계약에 관계없이 전원 해고 통지서를 받은상태입니다. 그린산업이 다시 위탁업무를 맡게된다면 저희들 전원은 당장의 대책도 없이 실직하게 됩니다. 화천군에 있을때부터 지금까지 사회의 밑바닥에서 천직인양 알고 청소업무를 해왔는데 이제 나이는 들고 별다른 기술도 없이 가족들의 생계를 어떻게 해야할지 막막합니다. 그래서 저희 노조원 전원이 십시일반 출자하여 어렵게 화천 청정 산업이라는 법인을 설립하여 군청에 청소대행 업무를 맡고자 했습니다. 그러나 군청에서는 대행계약서 제4조 1항 "대행계약기간은 1999년 4월1일부터 2002년3월31일까지로 하며 갑(화천군)이 필요하다고 인정될경우에는 계약기간을 단축 또는 연장할 수 있다"는 조항에 의거해서 꼭그린산업에 계약을 연장할수 밖에 없다고 하는데 저희들은 납득할수 없습니다. 저희들이 모두 직장을 잃는것보다 한개인을 살려주는 것이 더 합당한 일인지 감히 묻고싶습니다. 군청에서는 구조조정이라는 이유로 청소업무 예산 10%를 감액하기위해 저희들20명은 민간업자에 내몰았습니다. 그런데도 그린산업이 적자라는 이유로 예산을 늘려왔습니다. 과연 군 전체 예산도 아니고 청소업무 예산의 10%를 줄이기 위해 민간업자에 위탁한후 얼마나 예산절감이 되었는지도 묻고 싶습니다. 저희들은 너무나 막막한 심정에 이렇게나마 호소합니다. 그린산업 노조 일동 |
| 파일 |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이전글 세금으로 봉급 타먹어?!
- 다음글 존경하옵는 홍은표군수님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