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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기계 임대사업 개선요망

화천군에 바란다. 상세보기 - 제목, 작성자, 내용, 파일, 공개여부 제공
작성자 최진수
조회수 489
작성일 2017.10.26

안녕하십니까? 


간동면에 거주하는 농민입니다.
농업종사 주민편의를 위해 운영 중인 농기계임대사업과 관련해 몇가지 사안에 대한 개선을 당부드립니다.

첫째로 간동면은 들기름 생산의 주산지로 들깨를 많이 생산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탈곡기가 부족해 바쁜 수확철에 일주일 이상씩 예약이 밀려있는 상황입니다. 수확기를 새로 비치하는 문제라면 상당한 예산이 수반되기에 금방 개선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겠지요. 하지만 임대센터에 가보면 유휴탈곡기들이 여러대 비치돼 있습니다. 문제는 콩을 털 때 사용되는 선별망은 여럿인데 들깨를 터는데 사용되는 선별망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탈곡기를 이용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선별망의 가격은 1 2만 원이면 충분하고 탈곡기에 착탈하는 것도 간단한 작업인데, 이게 없어서 탈곡기를 놀리고 들깨농민들을 애타게 하는 일이 벌어지고 있는 것입니다. 어처구니없는 일이지요.

둘째로 기계임대료 수납체계에도 문제가 있습니다. 지자체 운영사업인데 카드는 안됩니다. 현금도 거스름 돈이 없다고 다시 가서 해당 금액에 딱 맞게 가져오라고 합니다. 지로발급도 현장발급만 됩니다. 농기계 반납하러 갔는데 사람이 없으니 나중에 다시 와서 지로발급을 받아가랍니다. 수확철 부지깽이에게도 일을 시키고싶을 정도로 바쁜 농민들 입장에선 참 짜증나는 일입니다. 카드결재 돼야겠고요. 현금 수납 시 거스름돈 비치는 기본이구요. 지로도 온라인 발급 등의 개선책이 필요합니다. 세가지 중 한 가지만 개선돼도 오고 가는 수고는 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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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

○ 군정발전에 관심을 가져주신 귀하께 감사드립니다.


○ 농기계임대사업소에 탈곡기는 현재 51대를 보유하여 대여하고 있습니다. 귀하께서 말씀하신 콩 탈곡기의 경우 키트를 갈아 끼워 사용하는 깨 키트는 선별구멍이 너무 작아 자주 막히는 현상이 발생하여 다수 농가들이 선호하지 않는 경향이 있으나, 지적하신 사항은 보완하여 운영하겠습니다.


○ 또한 임대료 수납은 카드 및 지로납부 모두 가능하나, 현금 수납은 금지하고 있으니 양해해 주시기 바라며, 귀하께서 말씀하신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직원교육 등을 철저히 하여 임대료 수납에 불편이 없도록 조치하겠습니다.


○ 기타 궁금하신 사항은 농촌개발과(440 2991)로 연락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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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경택
등록일 2017-10-30 18:0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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