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천군

금일 오후 3시 동서울행 표를 끊었습니다

티켓구매시 입석이냐고 질문 했더니 한숨을 푹 쉬면서 입석 그런거 없어요

하며 비꼬는 말투를 들었습니다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표를 결제하고나서 다른 카드로 구입하여서

이전에 구입하던 표를 환불하고 다른 카드로 재구매를 요청 했습니다

그러자 한숨을 또 푹 쉬며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니 신경적인 말투로 저를 응대했습니다

그 당시 바쁜 시간대도 아니였을뿐더러 공손히 부탁 드렸음에도

매표소 직원분의 응대는 너무나 불쾌하였습니다

그리고 결국 버스는 입석좌석이더군요

타지인이 제일 많이 이용하는 기관이자 그 지역의 얼굴은 

시외 버스 터미널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분께선 이미 오랜시간동안 그렇게 근무를 해오신듯 한데

고생하며 나라 지키는 후배전우들과 화천을 방문하는 외지인

그리고 외국인들까지 그런 응대를 받고 유쾌할리는 없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조속한 조치가 이루어져 화천의 이미지가 조금이나마 밝아졌으면 합니다